지상파 3사 대선주자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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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박준이 기자] 대선후보들은 안보 문제 해결과 관련해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놨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핵추진잠수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추가 배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차세대 전투기 도입 필요성을 제시했다.


3일 지상파 3사가 합동 초청한 대선후보 토론에서 대선주자들은 안보 문제 해법으로 무기 체계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드 필요성을 강조한 윤 후보는 중국의 반발, 무기체계의 실효성 등에 대한 의구심에 대해 적극적으로 항변했다. ‘사드 추가 배치’를 약속한 윤 후보는 "북한에서 수도권을 향해 고각 발사를 하면 당연히 (사드가) 수도권에 필요하다"며 "요격 장소는 수도권 아니어도 강원도나 충청도, 경상도 등 위치는 군사적으로 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사드가 120도를 방어할 수 있어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등의 발사에는 무력하다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적에 대해 "중층적 방어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어느 부분에서 사드 부분이 불필요하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기후위기 대전환 등 시대에 돈 쓸 곳이 많은 시기에 핵추진 잠수함이 필요하냐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적에 대해 이 후보는 "코로나19는 당장 지금의 문제고 핵추진 잠수함은 미래의 문제이기에 비교하기에 적절치 않다"며 "앞으로 해양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해양 작전을 위한 역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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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현대전에서 가장 중요한 게 첨단무기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는 공군 무기로 하이(high)급 전투기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 후보를 상대로 "문재인 정부가 모든 예산을 경항모에 물아줘 차세대전투기(FX) 사업이 중단된 것"이라며 "바로잡을 생각이 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아주 노후화된 F5 전투가 많은데 얼마 전 사고가 나서 조종사가 돌아가셨다"며 "퇴역을 해야 될 전투기를 쓰고 있어서 생기는 문제"라고도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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