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추경, 속도가 생명…코로나 병의원 참여율 확대 챙겨라"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를 통해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 검사·치료체계 개편에 따라 오늘부터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이 잘 운영되고 참여율이 높아질 수 있도록 챙기고, 국민들께도 널리 알려 새 체계가 안착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정숙 여사의 순방 당시 피라미드 방문 사실을 비공개로 했어야 하느냐는 기자단의 질의에 답해 "양국의 협의에 의해서 비공개로 한 것"이라며 "방문에 대한 이집트의 정중한 요청을 거절했다면 외교적 결례"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국빈에게 경복궁 방문을 권고했는데 거절당하면 어쩌겠나. 역지사지로 생각해 달라"며 "피라미드는 이집트의 상징으로 자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세계적 문화유산을 자국을 방문하는 정상에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 내외 동반 방문이 성사되지 못한 이유로 "대통령께서는 정상회담 및 K9자주포와 관련한 중요 일정들이 있기도 했지만, 이집트에서의 유적지 방문에 대해 어떤 음해와 곡해가 있을지 뻔히 예상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여사의 피라미드 방문 일정을 비공개한 것과 탁 비서관이 주장한 '음해와 곡해'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청와대 관계자는 "공개 여부는 말씀드린 대로 이집트와의 협의에 의해 결정한 것"이라며 기존의 답변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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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문화유산 추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조하면서 체계적이고 전방위적인 대응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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