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용기 사용한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에코백'
해양 폐플라스틱을 가방으로…'깨끗하여수 에디션'
쿠팡 프레시백, 연간 3만t 규모 스티로폼 사용 줄여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에코팩'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에코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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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택배·배달 수요가 늘고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난 쓰레기 문제를 일상 속에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0년 하루 평균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대비 8.8% 늘어난 54만872t으로 잠정 집계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약 1억9740만t에 달하며 15t 덤프트럭 1316만대를 가득 채우는 양이다.

재난 수준으로 늘어난 쓰레기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환경 보호는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됐고, 많은 소비자들이 '착한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상 속 환경 보호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으려는 에코 라이프 입문자를 위한 친환경 제품을 알아봤다.

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의 '주방세제 에코팩'은 재활용 용기를 사용한 주방세제와 천연 수세미, 면 주머니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방세제는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유리를 재활용한 PCR(Post-Consumer Recycled) 플라스틱을 50% 섞어 만든 용기를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주방세제 리필용(3개)을 사용할 경우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75.5% 절감할 수 있다.


천연수세미는 오이과 식물인 수세미를 건조해 만들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이 소량의 세제로도 기름기를 닦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면주머니는 통기성이 좋고 수분을 잘 흡수해 채소를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해도 좋고 비닐봉지를 대체해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생활공작소 관계자는 "주방세제 에코팩은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를 통해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많은 분들이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하고 동참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플리츠마마 '깨끗하여수 에디션'

플리츠마마 '깨끗하여수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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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에서도 '필환경'이 주요 화두다. 플라스틱, 폐직물 등에서 얻은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되면서 멋도 챙길 수 있다.


플리츠마마의 '깨끗하여수 에디션'은 여수 항만 출항 선박에서 발생한 해양 폐플라스틱을 가방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제품이다.


깨끗하여수 에디션은 여수광양항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효성티앤씨가 리사이클 원사인 리젠 오션으로 만들고, 플리츠마마가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미니 브리프케이스, 볼백, 숄더백, 토트백으로 구성돼 활용도에 맞게 사용 가능하다.


가정에서 쉽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음식물 처리기가 있다. 음식물 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의 '스마트카라 400'은 음식물쓰레기를 고온 건조, 분쇄해 음식물의 질량을 최대 90% 감량해주며 처리 과정에서 병원성 미생물을 99.9% 살균해 준다.


독자 연구개발한 3중 에코필터가 음식물 보관·처리 시 발생하는 다양한 냄새를 잡아줘 악취 걱정이 없고,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전원 코드만 꽂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과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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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020년 3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보냉백인 '프레시백'을 론칭했다. 제품을 배송한 고객의 집에서 빈 프레시백을 수거해 살균세척하는 방식으로 재사용된다.


쿠팡 측은 "프레시백은 지난해 12월 기준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상자 사용을 대체하고 있다"며 "연간 약 3만t에 달하는 스티로폼 사용을 줄인 것으로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맞먹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쿠팡 '프레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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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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