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건보 이사장 "대선후보 공약에 대한 입장 밝히는 것 적절치 않아"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이재명·윤석열 등 대선 후보들의 건강보험 적용 관련 공약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공약에 대한 입장을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선 후보들의 건강보험 관련 공약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건보 관련해서 많은 공약이 나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4일 "탈모치료약의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겠다"면서 탈모약의 건보 적용 공약을 공식화했다. 또 치료비 부담이 큰 희귀난치성 질환의 건보 적용 확대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전날 임신성 당뇨와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도 연속혈당 측정기를 건보에서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대선 후보들의 건보 관련 공약이 이어지면서 건보 적용 타당성에 대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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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이사장은 "건보 적용과 운영에 있어서는 사회적 연구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이 돼서 논의가 돼야 한다"며 "건강 보험에 대한 수요, 중요성 등이 요구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어 "각 후보마다 여러 의견들을 냈기 때문에 다 말씀드리는 것도 적절치 않고 어렵다"고 거듭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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