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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지역사랑 상품권 '동해페이' 600억 원 발행‥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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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10% 인센티브‥ 1인 당 월 50만 원, 연간 600만 원까지 구매

동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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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 동해시가 올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쟁력 확보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동해페이'를 역대 최대 규모인 600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연간 개인 구매 한도를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한 데 이어, 올해도 '동해페이' 인센티브 10%를 연중 상시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모바일 QR코드 결제 방식과 시내버스·택시요금 결제 서비스 도입도 검토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상품권의 질적 유통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동해페이'를 이용한 기부 서비스를 개시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도 할 수 있다. 시는 강원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운영사 등과 협약 체결 후 이르면 오는 3월부터 기금 기부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지급된 상생 국민 지원금의 높아진 인지도 때문에 발생액이 늘어난 만큼 가맹점 확대도 추진한다.

현재 '동해페이' 가맹점은 1823개소로, 신규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그리고' 앱(APP)이나 시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단, 대규모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제한한다.


시는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보다 150% 상승한 6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해페이'는 발행 첫해에만 57억 원, 지난해에는 483억 원이 발행되는 등 누적 발행액 540억 원을 넘어서며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소득증대와 골목상권 활력을 살리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동해페이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가계와 지역 소상공인에 힘이 되길 기대하며, 할인율 유지, 사용 편의 향상, 가맹점 확충 등 선순환 경제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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