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쇼크' 심상정에 허경영 "낙담말라…당선 시 명예부통령 자리줄 것"
허경영, 최근 일부 여론조사서 심상정보다 높은 지지율 기록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12일 돌연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발표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에게 '명예부통령' 자리를 제안했다.
허 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글을 올려 "허경영 대통령 당선 시 심상정 후보님도 득표수비례 명예부통령으로서 장관 임명권을 드린다. 낙담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허 후보가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로 심 후보를 제친 것을 부각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편,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심 후보 지지율은 2.2%로 허 후보(3.2%)보다 낮게 나타났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AD
이에 심 후보 측은 전날(12일) "심상정 후보는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후 13일 이동영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현재 선거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이 일괄 사퇴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발표했다. 심 후보는 이날까지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