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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경기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불이 화재가 발생한 뒤 19시간여만인 6일 오후 7시 19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 21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펌프차 등 장비 60여대와 소방관 등 190여명을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7층에 건축 연면적이 19만9000여㎡로 매우 큰 데다가 내부에 마감재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로 건물 2층에서 진화·인명 수색작업을 하던 구조대원 5명 중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형석(50) 소방위, 박수동(31) 소방교, 조우찬(25) 소방사 등 3명이 순식간에 치솟은 불길로 현장에 고립됐다가 끝내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소방서 소속의 나머지 대원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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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됨에 따라 정확한 피해 상황과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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