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개 대학 정시 경쟁률 작년보다 올라…고려대만 하락
8개대 평균 경쟁률 5.34대 1 기록
고려대는 3.72대 1로 작년보다 하락
성균관대·서강대·한양대 등 상승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 주요 대학의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했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8개교 일반전형 경쟁률이 5.34대 1로 지난해(4.73대1)보다 높아졌다. 고려대를 제외한 7개교 모두 상승했다.
3일 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고려대는 가군 일반전형 경쟁률이 3.72대 1로 지난해(3.85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성균관대는 가·나군 일반전형에서 4.76대 1로 지난해(4.25대 1)보다 상승했다.
서강대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평균 5.34대 1로 지난해 3.81대 1보다 올랐다.
한양대는 4.81대 1에서 4.94대 1로, 중앙대는 8.78대 1에서 10.67대 1로 상승했다. 이화여대는 3.33대 1에서 올해 4.15대 1로 올랐다.
지난 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4.13대 1로 전년(3.82대 1)보다 상승했고 연세대는 4.76대 1로 전년(3.90대 1)보다 올랐다.
8개 대학의 일반전형 모집정원은 1만379명으로 전년(8191명)보다 크게 늘었지만 지원자가 5만5463명으로 지난해 지원자(3만8752명)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는 "2022학년도 수능이 불수능으로 상위권 수험생 입장에서 합격 당락 변별력이 더 커지면서 상위권 수험생들의 소신지원이 늘어났다"며 "고려대 경쟁률은 모집인원이 크게 늘고 연세대와 서울대가 하루 일찍 마감하면서 수험생들이 연세대로 더 쏠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수능이 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지면서 사탐 지원자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차지원이 늘어난 점도 수치로 나타났다.
고려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인문계열 경쟁률은 3.89대 1로 전년도(3.56대 1)보다 상승했다. 인문계열 인기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이 4대 1로 전년(3.38대 1)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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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역시 인문계열 경쟁률이 5.1대 1로 지난해(3.90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지난해 3.27대 1에서 올해 3.87대 1로 상승했다. 연세대도 경영학과(3.24대 1→5.12대 1), 경제학부(2.80대 1→3.85대 1)의 상승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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