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와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1일 새해를 맞아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장을 보며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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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연일 여론조사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깨끗한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바로잡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1일 안 후보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이후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지지율 10%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데 대해 "유능하고 도덕적인 리더를 원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눈처럼 늘어나고 있다"며 "후보의 도덕적 결함이라든지, 가족의 문제라든지, 수권 능력 등에 대해 양당 후보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안 후보는 방명록에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 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다'는 내용의 방명록을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득권과 결탁하지 않아야 국민을 위한 개혁을 할 수가 있다"며 "과학기술 중심 국가가 돼 전 세계 경쟁을 통해 우리나라는 세계 5대 경제 강국 안에 들 수 있다 확신한다. 그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자들에게 배포한 신년 인사에서는 자신을 이른바 '슬로 스타터'로 표현하며 "가속도로 기자단 여러분을 바쁘게 해드릴 것 같아서 미리 양해 말씀을 올린다"고도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는 세계일보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27~29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를 시행한 바 있다. 해당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는 10.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이번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10% 넘는 지지율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35.5%,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30.9%,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은 4.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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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국리서치는 한국일보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29~30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를 시행했다. 이 조사에서 안 후보는 9.0%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꼽히는 18~29세와 30대의 유권자 사이에서 각각 11.6%와 12.1% 등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 후보는 34.3%, 윤 후보는 28.7%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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