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대주교 시신 성조지 성당 안치…이틀간 작별인사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고(故) 데스몬트 투투 대주교의 시신이 장례식을 이틀 앞둔 30일(현지시간) 케이프타운 세인트 조지 성공회 대성당에 안치됐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대주교의 시신이 담긴 소나무 관 위에는 한 다발의 튤립이 놓였다. 후임인 타보 막고바 주교를 비롯한 동료 사제들과 부인 레아 투투 여사가 자리를 지켰다.
성당 밖에는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장례위원회는 사람이 몰려 압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해 조문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할 예ㅣ정이다.
일반인 조문 이후 투투 대주교의 시신은 화장을 거쳐 매장될 예정이며, 다음달 1일 장례미사가 봉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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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르트헤이트 반대 운동으로 노벨평화상을 받은 투투 대주교는 지난 26일 케이프타운의 한 요양원에서 90세의 일기로 선종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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