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동쪽에서 선명한 일출 관측 가능"
31일 중부지방·남부내륙 영하 10도 이하
2일 수도권·충청권·강원 영서에 많은 눈

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2019년 새해 해맞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장엄한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정동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2019년 새해 해맞이에 나선 관광객들이 장엄한 일출을 바라보고 있다./정동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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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2022년 1월1일 동쪽 지역은 맑은 날씨로 또렷한 새해를 볼 수 있다.


30일 기상청 정례 브리핑에서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1일 동쪽지역에서는 구름이 걷히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출을 볼 수 있지만 서쪽에서는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일출을 보기 어렵거나 낮은 구름 사이로 일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북, 전남권에서 많은 눈이 내리고 오후부터는 대기가 안정화되면서 이날 오후 일몰과 일출 모두 관측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로 관련 행사들이 모두 취소돼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것이 좋겠다.


31일 오전까지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cm ▲충남권, 전북, 전남 북부 3~10cm, 전북 일부 많은 곳 10cm 이상 ▲충북권,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내륙, 전남남서부, 제주 산지 1~5cm ▲경기남서부, 전남남동부 1cm 내외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중부지역과 남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오후 9시를 기해 서울과 중부지방, 남부내륙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4도, 수원 -10도, 청주 -10도, 안동 -10도, 대전 -9도, 홍성 -0도, 광주 -5도, 전주 -6도, 대구-7도, 울산 -5도, 부산 -5도 등이다.


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나 비가 내린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적설량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남쪽의 따뜻한 영향을 받는 전라권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린다.


우 예보분석관은 "일시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강원 영동과 경상권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겨울철에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는 기압계가 형성되면서 대설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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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예보분석관은 "강수가 강한 편이지만 지역에 따라 눈이 비로 바뀌거나 진눈깨비로 내리면서 적설량에 변동이 생길 것"이라며 "이동 속도가 빠른 비구름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데 구름대 이동시간과 기온변화에 따라 적설량이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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