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널드 슈워제네거(오른쪽)와 그의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왼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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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와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가 10여년간 이어온 이혼 소송을 종결짓고 남남으로 돌아섰다.


29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4억달러(약 4736억원)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슈워제네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트루라이즈'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캘리포나이 주자시도 두 차례 지냈다.


슈워제네거는 1986년 5월 NBC 방송 기자였던 슈라이버와 결혼했다. 슈라이버는 존F.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두 사람의 이혼은 결혼 25년만인 2011년 5월 슈워제네거가 슈라이버와 별거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며 세간에 알려졌다.


당시 슈워제네거와 슈라이버는 '이혼 성명'을 통해 "우리의 이혼은 사적인 문제로, 우리는 물론 친구나 가족 그 누구도 더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2년 9월 슈워제네거가 조지프 바에나라는 이름의 남자아이를 입적하면서 두 사람에 관한 세간의 관심이 다시 집중됐다.


슈워제네거를 꼭 닮은 바에나는 20년간 슈워제네거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밀드레드 바에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알려졌다.


이미 결혼해 남편이 있던 바에나는 조지프가 태어난 직후 별거에 들어갔고 2008년 이혼했다.


훗날 슈워제네거는 자신의 회고록 '토탈 리콜 : 믿기 힘든 나의 진짜 인생 이야기'에서 자신의 혼외정사와 당시 슈라이버의 반응 등을 언급하며 "조지프가 내 아들이 아니기를 수년간 바랐지만 나를 너무 똑같이 닮아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아들임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슈워제네거의 외도 상대는 가정부가 처음이 아니었고, 그의 사과도 이미 갈라진 두 사람 사이를 다시 이어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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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은 사설 판사를 고용해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했고, 각자의 연인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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