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브랜드 선보이며 앞서가는 기업
극강 배터리 삼성SDI 'PRiMX'
제조시 AI 검사 도입
불량검출 알고리즘 고도화
충전시간 줄이고 수명 늘려
국내·유럽 상표등록 완료
미국서도 절차 밟는중

삼성SDI가 새로 선보인 브랜드 프라이맥스의 배터리 제품군<사진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새로 선보인 브랜드 프라이맥스의 배터리 제품군<사진제공: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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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1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3.46% 거래량 1,100,294 전일가 63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가 배터리 브랜드를 새로 선보였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품이 아닌 B2B(기업 간 거래) 제품군을 브랜드로 묶어 대중에게 알리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앞으로 배터리 쓰임새가 다른 산업군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확대될 것으로 보고 경쟁사 대비 앞선 기술력을 더욱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한 행보다.


29일 회사 측이 공개한 배터리 브랜드명은 프라이맥스(PRiMX)다.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준다(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는 뜻을 담고 있다. 배터리 기술력은 안전성을 비롯해 용량·출력 같은 완제품의 성능, 충전속도, 수명 등에 따라 갈린다.

개발단계에서 소재·디자인을 정하는 것부터 제조 시 인공지능(AI) 검사를 도입해 불량 검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는 등 전 공정에 걸쳐 품질관리를 강화해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첨단소재기술·제조역량을 바탕으로 성능을 높이는 한편 최종 소비자가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충전시간은 줄이고 수명을 늘리는 쪽으로도 기술을 가다듬고 있다.


삼성 배터리, 브랜드 내건 배경은 원본보기 아이콘


충전가능한 형태의 배터리를 가전제품 등에 쓰기 시작한 건 1990년대부터지만 최근 중국과 유럽·미국 등에서 전기차 보급이 발빠르게 늘면서 배터리를 둘러싼 시장의 관심도 한껏 높아졌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배터리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2025년 1600억달러로 메모리반도체보다 시장 규모가 커지고 2030년이면 전체 반도체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I는 일찌감치 2차전지시장에 진입했으나 LG·SK 등 국내 경쟁업체나 자국 수요를 등에 업은 중국 배터리 업체에 비해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그럼에도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관해선 앞서 있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에 브랜드를 내놓으면서 기술고도화 전략에 한층 힘을 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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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브랜드가 자리 잡고 인지도를 끌어올리기까지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지만 안착한다면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굳힐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SDI는 국내와 유럽에 상표등록을 마쳤고 미국에서도 절차를 밟고 있다. 손 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기술의 정점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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