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독일 3대 車전문지 평가서 동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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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기아 전용 전기차 'EV6'가 최근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매체들의 신차 평가에서 주행, 디자인, 공간 등 다방면에 호평을 받았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는 최근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한 EV6의 신차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 매체가 EV6의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를 비롯해 가속력, 핸들링, 주행안전성, 승차감, 효율성 등 자동차의 핵심적인 부문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우선 아우토 빌트는 총평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가장 우수한 배터리 전기차(BEV)"라며 고속 커브 구간에서 빠르게 빠져나가는 주행 성능과 스티어링 휠의 훌륭한 응답 성능은 예민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해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고 평가했다.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EV6의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에 대해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미래 기술이라며, 경쟁 차량인 폭스바겐의 ID.4 대비 2배 더 충전 속도가 빠른 점을 강조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6의 디자인에 대해 '우아하고 첫눈에 반할만하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외관과 더불어 전용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넓은 실내 공간, 프렁크(프론트 트렁크)의 실용성 등에 주목했다. 뿐만 아니라 EV6의 견고하면서도 스포티한 샤시 튜닝이 민첩한 핸들링과 우수한 가속응답성을 지녔고, 벽돌길 등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도 주행 컴포트를 만족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또한 EV6를 공간에 대해 벤츠의 EQS와 유사한 레그룸과 편안한 시트를 활용해 충전 중에서도 편안히 쉴 수 있다며 '공간을 창조하는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배터리 BEV'라고 평가했다. 다이내믹 부문에서 드라이브 및 충전의 즐거움을 주는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한 모델로 소개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지난 9월 기사를 통해 EV6에 대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 만에 소화하는 가속 성능, 시속 185㎞로 달리는 중에도 안정적이고 편안하다는 주행 성능을 호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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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관계자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독일 전문지 3사로부터 일제히 호평을 이끌어낸 이번EV6의 신차 평가 호평은 기아의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하며 향후 독일 및 유럽 시장 내 치열한 전기차 판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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