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55.9㎝, 청호(속초) 54.4㎝, 강릉 주문진 42.7㎝
미시령 옛길, 고성 농어촌도로, 설악산·오대산 탐방로 통제

강릉 대로변 제설 [강릉시]

강릉 대로변 제설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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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24일부터 폭설이 내린 강원 영동 지역은 속초와 강릉을 중심으로 이틀 동안 제설과 복구작업에 총력을 쏟았다.


특히 속초와 강릉 도심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밀려든 차들로 교통이 마비됐다.

25일 강원지역 시·군들은 전날(24일)부터 주요 도로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을 벌이는 한편, 시설물 등의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속초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공무원 등 500여 명과 제설 장비 30여 대를 주요 도로에 투입해 눈이 쌓인 시가지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노선, 배수구 등에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벌였다.

속초시내 제설작업 [속초시]

속초시내 제설작업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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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앞서 대설주의보 발효 전 24일 오전 11시부터 재난대책본부 1단계를 발령,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갔다.


강릉시는 상가 밀집 지역과 마을안길 등 제설 취약지역에 시청 공무원과 자생 단체들이 투입돼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유천지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이날 새벽부터 시작한 제설작업을 끝내고 정상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한편, 강원지역 15개 시·군에 동파 대비 생활민원 긴급지원반 운영에 들어갔다.


동해안 6개 시·군에 장비 376대와 3200여 명을 동원하는 등 제설작업을 벌였으며 농업시설물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속초시내 제설작업 [속초시]

속초시내 제설작업 [속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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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까지 적설량은 속초 55.9㎝, 청호(속초) 54.4㎝,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강릉 25.5㎝, 동해 21.1㎝ 등이다.


산간 지역에도 속초 설악동 23.2㎝, 미시령 19.4㎝, 진부령 19.1㎝, 구룡령 6.2㎝, 동해 달방댐 4.9㎝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강원지역에서 폭설로 인해 차량 고립 10건, 차량 정체 2건, 교통사고 2건, 정전 2건, 지붕 붕괴 2건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


미시령 옛길은 전날부터 통제됐고, 고성군 농어촌도로 202호 2.3㎞ 구간도 통제 중이다. 설악산국립공원과 오대산국립공원 탐방로는 안전사고를 우려 해 역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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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 구간 제설작업 [연합뉴스]

인제군 북면 용대리 미시령 구간 제설작업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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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져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차량 운행 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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