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의상 행보' 류호정 "후원금 많이 모자란다, 내년 살림 막막해"
진중권 "대선 치르려면 실탄 필요...약간의 수고 해달라"
[아시아경제 김서현 기자]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후원금을 호소하고 나섰다.
류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금이 많이 모자란다. 12월 31일, 모금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절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도와주셨지만, 내년 살림이 막막하다"며 "류호정의 힘이 되어달라. 잊지 않고 내년에도 영혼까지 끌어 정말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류 의원은 공식석상에서 선보인 의상으로 여러 차례 화제의 중심이 돼 왔다. 앞서 그는 의료진만 가능한 타투이스트(문신사) 면허 발급 요건 등의 규정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주장하며 지난 6월11일 '타투업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당시 류 의원은 등에 타투 스티커가 훤히 드러나도록 깊이 파인 보라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해, 타투이스트 노동권 보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 지난 7월21일 정의당 청년조직인 청년정의당 채용비리신고센터 '킬(Kill)비리' 설립 기자회견에는 노란 체육복을 입은 채 채용비리 척결을 의미하는 집행검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영화 '킬 빌' 속 주연인 우마 서먼의 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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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류 의원의 후원금 독려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모자란답니다. 난 이미 한도를 다 채워 더 보낼 수 없고 여러분들이 좀 도와달라"며 "대선 치르려면 실탄이 필요하다. 10만원까지는 돌려받는다. 약간의 수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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