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FTA '中企 해외 시장 개척 지원'‥ FTA 활용 효과
설문 응답 기업 97%가 '만족'‥ 도, 내년엔 '탄소 중립' 통상 이슈 대응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의 'FTA 활용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환경에서 경기도 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에 도움 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가 밝힌 '2021 하반기 FTA 지원사업 만족도 및 FTA 활용률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 593개 사의 약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사업별로는 총 6개 지원사업 가운데 ▲기업 방문 1:1 FTA 컨설팅 ▲원산지 사전 확인 컨설팅 ▲FTA 미활용 컨설팅 ▲종합아카데미 사업에서 응답 기업 전원(100%)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방문 1:1 FTA 컨설팅' 참여기업은 지난해 621개 사보다 20% 증가한 751개 사다. 이중 47.8%가 전기·전자, 기계업종에서 집중 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응답 기업 중 FTA를 활용하는 기업은 64.3%로 올해 상반기 56.5%보다 7.8% 증가했고, 가장 많이 활용한 협정으로 한-아세안(31.4%)을 꼽았다.
가장 기대하는 FTA 협정은 내년 2월 발효 예정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으로 27.7%의 응답률을 보였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아세안 10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이 참여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 FTA센터는 지난 9일부터 'RCEP 인증수출자 취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미국, EU 등 주요 수출국에서 논의 중인 '탄소 국경세'에 대한 교육과정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수출·경영 전략 수립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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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열 도 경제실장은 "내년에는 코로나 위기로 침체했던 경기가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돼 더 많은 기업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ESG, 탄소중립 등 국제적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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