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위드 코로나 긴급 점검 전문가에게 듣는다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 행사 도중 이준석 당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위드 코로나 긴급 점검 전문가에게 듣는다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 행사 도중 이준석 당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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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지휘체계를 둘러싼 조수진 최고위원과의 충돌 끝에 선대위직을 내려놓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성격상 다시 복귀하리라고 기대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저녁 CBS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뒀다고 해도 대선에 당대표로서 해야 할 역할은 충실히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 대표의 앞으로 정치적인 생명도 내년 대선을 어떻게 치르냐에 달려 있다"며 "대선에 실패하면 국민의힘은 생존의 위협까지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대위가 제대로 마찰 없이 가야 하는데 이상하게 불상사가 발생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의 충돌에 대해선 "아무리 선거철이라고 해도 위계질서가 있다. 후보 말만 듣고 다른 사람 말을 안 듣겠다고 하면 선대위 조직 자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윤 후보가 선대위 마찰을 놓고 '그게 바로 민주주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그 말이 오히려 이 대표를 더 자극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윤 후보가 정치를 처음 하는 분이라 이 사람 저 사람 도와준다고 하니 망라해서 배치해 지금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며 "각자 장기자랑 하려고 하다 보면 선거운동은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욕을 먹더라도 내가 완강하게 끌고 가려는 자세를 갖는 수밖에 없다"며 이상한 소리를 중간에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징계를 검토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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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이력 논란에 휩싸인 윤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와 관련해서는 "한 번쯤은 후보 배우자가 나와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후보의 결정에 따르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강요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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