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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김건희, 리스크로 불릴만한 분 아냐…대중적 호감도 있을 수 있어"

최종수정 2021.12.09 21:47 기사입력 2021.12.0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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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핵관 논란에 "마치 대상포진 같아…尹 잘 제어할 것"

이준석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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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한 분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김 씨에 대해 굉장히 여러 의혹이 제기됐지만, 그중 사실인 것도 확인된 것도 별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그분이 후보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도 많지만, 실질적으로 그런 징후 또는 특정할 수 있는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정치를 하는 상황 속에서 나오는 억측에 가까운 것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과거 (윤 후보가) 입당하기 전 후보 자택에서 김 씨를 실제로 본 적이 있다"며 "제가 봤을 땐 상대 당에서 만들려고 하는 이미지보다 훨씬 더 대중적으로 호감도가 있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아마 당연히 우리 후보의 배우자가 어느 시점에는 대외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인데, 대외활동을 했을 때 결코 민주당이 말하는 것처럼 어떤 리스크라는 이름으로 불릴만한 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좌)·배우자 김건희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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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윤 후보의 핵심 측근을 일컫는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과 관련해서는 "건강 상태가 안 좋으면 재발하는 대상포진 같은 느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완치가 되기보다는 몸 상태에 따라 재발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윤핵관 문제에 대해 윤 후보가 상당히 경각심을 갖고 앞으로 잘 제어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윤핵관을 한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 윤 후보가 정치권에 들어와 정치적인 세력을 형성하기 전에 호가호위하는 분들이 계속 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털을 깎았는데, 또 털이 자라나면 다음번엔 '레이저 제모'를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핵관은 익명으로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꾸준히 인터뷰한 인물이다. 그는 특정 매체를 통해 이 대표와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난해왔다.


특히 윤핵관은 "윤 후보 지지 여론 형성에 김 전 위원장 역할은 1%도 없다", "이 대표는 이대남(20대 남성)의 관심 대상일지 모르나 이대녀(20대 여성)에게는 혐오대상이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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