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트위터 창업주 겸 스퀘어 최고경영자(CEO)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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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잭 도시가 이끄는 핀테크업체 스퀘어의 사명이 '블록'으로 변경된다. 잭 도시가 트위터를 떠난지 불과 이틀만에 나온 발표다.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잭 도시가 CEO로 있는 스퀘어는 오는 12월10일부터 사명을 '블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잭 도시는 자신이 창업한 소셜미디어(SNS) 트위터의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업계에서는 그가 비트코인과 관련된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가 트위터를 떠난지 불과 이틀만에 이같은 발표가 나오면서 '예상했던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잭 도시는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다.


잭 도시는 이날 사명 변경을 발표하면서 "블록은 새로운 이름이지만, 우리의 경제적 강화의 목적은 동일하다"며 "우리가 어떻게 성장하거나 변화하든 경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잭 도시의 이같은 행보는 기존 신용카드 결제 사업 중심인 스퀘어의 사업영역을 비트코인과 같은 블록체인으로 확장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CNBC는 "스퀘어가 블록체인과 같은 새 기술에 중점을 두고 향후 신용카드 결제 비즈니스를 넘어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스퀘어는 "블록이라는 이름은 블록을 쌓는다는 의미부터 지역이나 커뮤니티 단위, 코드 한 줄, 블록체인, 극복해야할 장애물 등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며 "그만큼 이는 회사의 추가 성장과도 맞닿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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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9년 잭 도시가 창업한 스퀘어는 소상공인을 위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다. 2018년부터는 비트코인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6월에는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블록스트림에 500만달러(약 59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스퀘어가 직접 보유한 비트코인만 4억7000만달러 규모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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