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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남과 북이 공동으로 편찬하는 '겨레말큰사전'과 관련, "정치, 안보적 상황과 관계없이 우리말을 모으고 선정해나가는 작업은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타에서 열린 제2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의 영상축사에서 "매우 안타깝게도 남북관계가 교착되면서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도 멈춰 서 있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겨레말큰사전은 남북의 언어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노무현 정부 때부터 시작했지만 2016년 남북관계 경색으로 편찬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 장관은 "겨레말큰사전 공동 편찬 사업은 남북이 함께 우리말을 보존하는 의의 외에도 통일의 문화적 토대를 만드는 참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남북이 서로 말과 글이 오고 가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언어의 차이는 커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도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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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이 끊김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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