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관철도 중고서점 담벼락에 새 벽화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려

'쥴리벽화' 자리에 윤석열 겨냥 벽화…王·개사과·전두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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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쥴리 벽화' 논란이 일었던 서울 종로구 관철동의 한 중고서점 담벼락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등장했다.


13일 이 중고서점 건물 외벽에는 무속 논란을 일으켰던 손바닥 '王(왕)'자, 사과 희화화 논란이 일었던 '개 사과' 그림, 윤 후보의 장모로 추정되는 중년 여성과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 보이는 남성의 벽화가 그려졌다.

모두 윤 후보의 가족과 논란이 된 발언들과 관련한 그림들이다. 앞서 윤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는 옹호발언을 하기도 했다.


해당 벽화는 지난 11일부터 이틀에 걸쳐 그래피티 아티스트 '닌볼트'가 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닌볼트 소속사는 내년 6월까지 외벽을 대여했고 다양한 문화활동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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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 외벽에는 지난 7월 '쥴리의 남자들'이라는 문구와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얼굴을 본뜬 듯한 여성의 얼굴 그림과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글 등이 담긴 벽화가 등장했고 지지자들과 유튜버들이 몰려들었다. 서점 측은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흰 페인트를 덧칠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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