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병원성 AI 예방 차단방역 강화
가금 농가 소독시설 지원 4년 연속 AI 발생 없는 청정 해남 유지 박차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농장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가금 농가 방역 시설을 추가로 지원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사업을 통해 가금 농가에 최신식 자동화 설비를 지원, 농장 마당과 주변을 매일 직접 소독하고 노동력 감소 및 소독 효과를 극대화하게 된다.
대상은 가금 농가 7개소이며, 사업비는 3700만원을 투입해 축사 입구에 고정식 3열 차량 소독시설과 축사 마당 및 둘레 원터치 소독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오리 사육농가 8개소에 야생조류 기피제를 배부해 야생조류의 농장 진입 차단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금 사육농가 34개소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질병 발생 일일 예찰 시행 및 방역 수칙 지도를 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 기간으로 설정, 축산사업소 내 특별방역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거점 소독시설은 24시간 가동하는 등 AI와 구제역,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가축 질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군은 영암호와 고천암, 금호호 3개 지역 주요 겨울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 차량 출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입구에 통제초소와 안내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진입 차량에 대해 우회도로 이용과 군 거점 소독시설을 통한 소독 안내 등을 실시하고 있다.
철새도래지 출입 차량에 대해서는 진입 사유를 조사하고, 가축 전염예방법 위반이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철새도래지 인근 주요 도로변 34개소에 생석회를 도포, 생석회 차단 벨트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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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h04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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