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
안철수 "민생 아닌 질문은 관심 있게 안 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피스 문화 발언이요?"라고 되묻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사진=JTBC 방송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피스 문화 발언이요?"라고 되묻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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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이른바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에 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가 됐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한 자율주행 관련 벤처기업을 방문한 뒤 취재진으로부터 "(이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오피스 문화 발언이요?"라고 되물었다. 옆에 있던 관계자가 이 논란에 관해 설명하자, 그제야 안 후보는 "민생과 관련되지 않은 발언에 대해선 관심 있게 보고 있지는 않다"라면서도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사과하는 게 도리 아니겠나"라고 답했다.


안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뒤늦게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이재명 발언에 대한 안철수 반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부천테크노밸리 U1센터에서 진행된 'K-웹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웹툰 작가들과 만나다' 간담회에 참석해 웹툰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부천테크노밸리 U1센터에서 진행된 'K-웹툰의 역사를 다시 쓰는 웹툰 작가들과 만나다' 간담회에 참석해 웹툰 작업공간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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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순수한 것 같다", "답답하다", "이게 이과(안철수)와 문과(이재명)의 차이인가", "경쟁 후보 논란에 이렇게까지 무지한 게 말이 되나", "개그 프로그램 보는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후보의 '오피스 누나' 발언 논란은 지난 3일 불거졌다. 이날 이 후보는 경기 부천시에 있는 한 웹툰 제작 스튜디오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웹툰 포스터를 두고 "제목이 확 끄는데요"라고 말한 바 있다. 이 후보의 말을 들은 업체 관계자는 "성인물이 아닙니다"라고 답했고, 스튜디오 내부에선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후보의 발언이 지나치게 경박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4일 "이 후보의 도덕성에 대한 기대가 없기 때문에 따로 논평할 가치가 없다"라며 "대선후보로서는 믿기 어려운 발언들을 많이 했던 분"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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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였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측 신보라 수석대변인 또한 "도대체 어떤 뇌 구조면 공식 석상에서 낯 뜨겁고 경박한 발언이 튀어나올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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