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248명 나흘연속 2000명대…접종 완료율 76.5% (종합)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200여명을 기록하며 나흘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248명 늘어 누적 37만77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344명)보다는 96명 감소했지만, 나흘 연속으로 2000명대를 유지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금요일(발표일 기준 토요일) 신규 확진자 2104명보다는 144명 많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061명→1685명→1589명→2667명→2482명→2344명→2248명으로, 일평균 약 2153명이다.
이달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늘면서 감염 전파 위험은 계속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도 당분간 확진자 증가세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체제에서 정부는 단순 확진자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 규모에 더 중점을 두고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위중증 환자 수는 최근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400명을 넘긴 것은 지난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수를 일별로 보면 332명→343명→347명→378명→365명→382명→411명이다. 330∼34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번 주 들어 급증했다.
정부는 현 의료체계에서 500명 이내 위중증 환자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전날 수도권 의료기관에 추가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219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등 수도권이 1741명(78.5%)으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4만752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0만6340건으로 총 15만386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이날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76.5%로 나타났다. 권고 횟수대로 모두 백신을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0시 기준으로 총 3926만1124명이다.
1차 접종도 이어지면서 전날 6만8878명이 새로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147만313명으로 인구의 80.8%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2.6%에 달한다.
백신을 맞은 뒤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지난 3∼5일 사흘간 총 4839건이다. 사흘간 사망신고는 17건이 추가됐다. 당국은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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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18건 늘었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19건이 새로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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