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부 장관, 9일 방미…美 상무장관과 '반도체 자료 제출' 논의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미국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에 공급망 정보 제출을 요구한 가운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방미를 추진한다. 한국산 철강에 대한 미국의 수출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4일 산업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오는 9~11일 미국을 방문해 상무부 장관,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할 예정이다.
문 장관의 방미 시점은 미국이 반도체 기업에 요구한 정보 제출 기한이 끝난 직후다. 문 장관은 우리 반도체 기업이 영업비밀 보호 이유로 자료를 추가 제출하기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미국 정부는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반도체 재고, 주문, 판매 등 공급망 정보를 담은 설문지 제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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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장관은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부과했던 철강 관세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한국산 철강에 피해가 없도록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완화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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