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도 메타버스 진출하나…가상공간 상표권 강화 행보 나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페이스북을 필두로 글로벌 기업들의 메타버스 진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이키도 메타버스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나이키는 미국 특허출원청(USPTO)에 7건의 상표권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들이 신고 입을 수 있는 신발과 의류에 대해 자사의 상표권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셈이다.
이번에 나이키가 USPTO에 제출한 상표권에는 '나이키'와 자사의 술로건이자 광고문구로 유명한 'Just Do It', 나이키 로고, 에어조던 및 점프맨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키는 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나이키의 전략에 정통한 관계자에 의하면 "나이키는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상표권 전문 변호사 조쉬 게르벤은 "나이키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상표권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가상의류, 모자, 신발 등을 온라인과 가상세계에서 출시하고 판매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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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가 메타버스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은 구인공고에서도 확인됐다. 나이키는 지난 10월 신발용 가상 재료 디자이너 및 가상 디자인 직종에 대한 구인공고를 올린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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