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후 바로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매도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3일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기조에 바로 하락 전환하며 주춤한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6.87P 오른 3020.36(0.23%↑), 코스닥 지수는 1.76P 오른 1011.20(0.17%↑)으로 장을 시작했다.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대비 0.37% 하락한 3002.48, 코스닥은 0.09% 하락한 1008.64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가 지수 하락 전환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서 1816억원, 기관은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서 각각 240억원, 343억원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만 순매수로 전환해 12억원가량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양 시장서 각각 2063억원, 20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이날 국내 지수는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를 기다리며 뚜렷한 방향성이 제한된 가운데 개별 종목군의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여 한국 증시도 변화가 제한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주식 시장은 견고했으나 국채 금리 및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달러 및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국 증시는 보합 출발 후 FOMC를 앞둔 경계 매출 출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 관망세 짙은 하루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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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최고치로 마감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8.79포인트(0.39%) 오른 3만6052.6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98포인트(0.37%) 오른 4630.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3.69포인트(0.34%) 상승한 1만5649.60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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