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은 군동면 오산마을 주민 30여 명이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비 300만원으로 마을을 가꾸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28일 밝혔다.
주민들은 강진-장흥 간 유동 인구가 많은 마을 진입로와 마을회관 공터를 일궈 메리골드와 맨드라미 2500주를 심어 꽃밭을 만들었다.
김은주 이장은 “마을의 빈터를 꽃밭으로 조성하니 마을과 면 소재지가 더 밝아지고 웃음이 절로 난다”며 “주민들이 오랜만에 함께 모여 일하니 공동체 의식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마을 가꾸기에 함께 힘써준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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