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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도 200만원 '햇살론카드'…어느 카드사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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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점 하위 10% 이하 위한 정책금융상품
27일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서 출시
연회비·우대혜택 등 각 사마다 달라 비교 필요

최대한도 200만원 '햇살론카드'…어느 카드사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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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최저신용자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발급 가능한 '햇살론카드'가 내일(27일) 출시된다. 7개 전업카드사 중 한 곳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는 만큼 연회비 등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카드는 이달 27일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카드 역시 다음 달 중순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 혜택은 각 사별로 차이가 있다. 연회비는 2000원부터 1만원까지 다양하다. 롯데카드의 연회비가 2000원으로 가장 낮고, 신한·삼성카드는 5000원, 나머지 KB국민·현대·우리·하나카드는 1만원이다.


혜택은 생활편의업종에 집중돼있다. 할인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카드다. 삼성카드는 쇼핑, 생활 편의 영역, 의료에서 각각 최대 15%(월 7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은 할인점·온라인쇼핑몰·올리브영·다이소 등이고 생활편의영역은 커피전문점·편의점·배달앱 등이다. 전월실적에 따라 30만원 이상 시 7%, 60만원 이상 시 15%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동네 슈퍼, 잡화점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중소형 생활유통점(백화점 및 주요 할인점 제외)에서 이용금액의 7%를 할인해준다. 또 커피, 제과점 업종에서 1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주말에는 복합쇼핑몰과 3대 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도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할인한도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000원, 전월 60만원 이상 이용시 2만원이다.

현대카드는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생활편의영역(대중교통, 편의점, 대형할인점) 1% 할인, 그 외 가맹점 0.5%할인을 제공한다. 할인한도는 제한이 없고, 코스트코 이용·현대카드 라이브러리 입장 등 특화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전 가맹점 0.5% 적립에 전월실적 30만원 이상 시 슈퍼·마트·편의점에서 0.5% 추가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월 적립한도는 기본·추가적립 합쳐 2만점이다. 우리카드는 이동통신·대중교통·커피·영화 3% 적립, 백화점·할인점·온라인쇼핑·주유 1% 적립, 그 외 가맹점 0.8% 적립혜택을 준다. 전월실적 30만·60만·120만원에 따라 각각 1만·2만·5만점을 제공한다.


롯데카드와 하나카드는 전월실적과 월 할인·적립한도 조건이 없는 대신 우대혜택이 단순하다. 롯데카드는 온라인 업종에서 1% 할인, 기타 업종에서 0.5%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모든 가맹점 0.7% 적립, 디지털 페이결제 1.0% 적립혜택을 준다.


햇살론카드는 소득증빙(가처분소득 연 600만원 이상)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신용평점 하위 10%이하 사람이 신용관리교육을 3시간 이상 들으면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보증신청·심사를 거쳐 보증승인된 경우 서금원 금융교육포털에서 햇살론카드 필수교육 이수, 이후 서금원 앱에서 보증약정 체결 후 7개 카드사에 카드신청·발급이 가능하다. 이용한도는 최대 월 200만원이다. 1인당 1개 카드만 허용되며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카드대출과 단란주점, 카지노 등 유흥·사행업종 등에선 이용이 제한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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