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위드 코로나 전환…대외활동 10% 증가 시 '카드 지출액' 5%↑

한은 "중국 성장률 1%P 하락 시 韓성장률 0.1~0.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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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경우 한국 경제성장률이 0.1~0.15%포인트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웅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25일 '최근 우리 경제의 주요 이슈 점검'을 주제로 열린 출입 기자단 워크숍에서 "계량모형 분석 결과, 중국 경제성장률이 1%포인트 낮아지면 국내 성장률이 0.1~0.15%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5.2%를 하회하는 수치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우리 경제에도 악재가 될 전망이다. 김 국장은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는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 대외 리스크가 확대됐지만,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국장은 "3분기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벌 공급 병목 해소 지연 등으로 성장세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4분기에는 방역 지침이 완화되고 추경 효과가 나타나면서 경제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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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 소비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에 따르면, 계량분석 결과 경제주체들의 대외활동이 10%가량 늘어나면 대면 서비스 부분 카드 지출액이 5%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는 월평균 1조2000억원 규모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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