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데이' 비상…경찰, 클럽 등 유흥시설 사흘간 집중단속
29~31일 이태원·홍대 등 대상
'4차 대유행' 이후 불법 유흥시설 적발 8000명 넘어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경찰이 이달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29일부터 사흘간 클럽 등 유흥시설 합동 점검·단속을 펼친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서울 이태원·홍대·강남·서초, 부산 서면, 인천 부평, 경기 안산·평택 등 외국인과 젊은층이 다수 밀집하는 지역의 유흥시설이다. 경찰은 기동대·관광경찰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순찰활동은 물론 비밀리에 영업하는 클럽 등에 대한 첩보수집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전 집단감염 발생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방역수칙 위반 등 불법 유흥시설 40건·540명을 적발했다. 이로써 7월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이후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단속 16주 동안 적발된 인원은 1131건·84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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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후 9시5분께 신사동 소재 한 건물 지하 1층에 무허가 유흥주점을 적발해 업주와 직원 2명, 손님 223명 등 총 226명을 단속했다. 이 업소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놓고 실제로는 음향기기와 무대 등을 설치한 뒤 무허가 유흥주점 운영을 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에서는 21일 간판 조명을 끄고 문을 잠근 뒤 몰래 영업한 유흥주점에서 10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된 인원 중 3명은 불법체류 태국인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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