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업무에 '로봇' 투입…생산성 '껑충'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아주산업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업무 전반에 도입, 업무시간 단축과 업무 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단순·반복 업무를 지능형 로봇 프로세스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자연어 처리(NLP), 머신러닝(ML) 등과 결합해 업무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업무시간 단축과 업무만족도 향상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아주그룹은 재택근무 일상화와 포스트코로나 등 기존과 달라진 환경 속 일하는 방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열사 아주큐엠에스를 통해 RPA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아주큐엠에스는 RPA 시스템 개발한지 3개월만인 지난 7월 계열사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아주산업은 지난 8월부터 RPA 기반 레미콘 품질관리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제출서류 작업을 위해 품질시험 결과 입력, 출하생산 투입량 확인, 운반거리 비교 등 품질관리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데이터 추출 및 분석, 검증, 서류 출력까지 자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RPA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가 공개한 글로벌 RPA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RPA를 도입한 대부분의 기업(79%)이 '생산성 향상'을 최우선 이점으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고부가가치 업무에 직원을 배치할 수 있게 된 것'(67%)이 순기능이라 답했다. 또 RPA의 평균 ROI(투자수익률)는 25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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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처리할 때의 발생 가능한 실수를 줄이고, 서류 업무시간을 절감해 주52시간 근무제 정착에도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정량적 부분에서는 업무 투입시간이 평균 약 74% 줄어든 효과가 있었다. 이런 변화에 대해 구성원들이 긍정적 태도로 업무에 임하는 등 인식도 크게 변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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