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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교수 "민노총 집회, 北 열병식인가… 경찰도 같이 행진" 비판

최종수정 2021.10.21 15:42 기사입력 2021.10.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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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3만명 규모' 총파업 시위 강행

10·20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지난 20일 서울 서대문역 네거리에 기습 집결해 도로를 점거한 채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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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총파업대회를 강행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가두행진을 벌이는 것을 '북한의 열병식'에 비유하며 비판했다.


서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슴이 벅차다'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민노총의 시위 영상을 공유한 뒤 "세상에 두려울 것 없는 자들의 행진을 보라!"라고 적었다.

또 그는 해시태그(#)에 '다음생에선 민노총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문구를 남겼다.


해당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민노총 시위대를) 북한에 보내도 저 지X 할까?"라고 댓글을 달자, 서 교수는 "북한군 열병식 아닌가요"라고 답했다.


이어 "경찰은요?"라는 물음에는 "같이 행진하는 거 아니었나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외에도 서 교수는 "민노총이 곧 법입니다", "(민노총은) 최고 존엄입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10·20 민주노총 총파업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역 인근에서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등을 주장하며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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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민노총은 전날(20일) 오후 1시30분쯤부터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 주변에 기습적으로 집결해 총파업대회를 시작했다. 이들은 ▲5인 미만 사업장 차별 철폐·비정규직 철폐 ▲모든 노동자의 노조활동 권리 쟁취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공공성 쟁취 ▲산업 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경찰은 대규모 시위를 대비해 종로구 일대에 경찰 병력을 집중 배치하는 등 집회 차단에 나섰으나, 집회 장소가 서대문역으로 기습적으로 바뀌자 서대문역과 대한문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날 집회에는 최대 민노총 조합원 약 3만명이 운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집회를 해산하기 위해 약 1만2000명의 경찰이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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