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재명 “확정이익만 요구, 금리 내릴 때 은행들이 고정금리하려는 것과 같은 원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재명 20일 국정감사
초과이익 환수 미채택
배임 의혹...정면 반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초과이익 환수조항 미채택과 관련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비유를 들었다. 초과이익 환수와 확정이익 고정은 상충된 요구여서 함께 할 수 없었다고도 했다.


그는 “단적인 예로 은행이 금리 오를 것 같으면 변동금리를 하고 내릴 것 같으면 고정금리로 할텐데, 당시에는 (부동산 업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우리의 예측이었고 (그래서) 고정이익 확보로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비용을 부풀리는 회계조작을 막고 공무원로비를 막자는 것이 확고한 당시 성남시의 방침이었다”면서 “당시 개발이익이 올라갈지 내려갈지 모르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예측보다 (이익이 부동산 업황 상승으로) 오를 경우 부담(리스크를)을 나누자고 요구한다면, 예측보다 내릴 경우 부담도 가져가라고 하는 것이 상식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역으로 확정이익이 고정이 돼 있는데, 땅값이 더 오를 때조차 이익을 (성남시에) 귀속하는 구조였다면 (화천대유 같은) 그건 민간 업체의 배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