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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식당 입장금지" 미접종자 압박 높인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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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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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성인의 91.4%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말레이시가 정부가 이달 말 100% 접종을 목표로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전방위 압박에 나섰다.


18일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카이리 자말루딘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은 삶이 매우 힘들어질 것"이라고 최근 경고했다.

카이리 장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접종을 받지 못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본인의 선택으로 거부한 이들에 대해선 다양한 제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접종 거부자들의 쇼핑몰과 식당 입장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자비를 들여 정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도록 의무화할 계획이다. 교사를 포함해 공무원에 대해서는 내달부터 접종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카이리 장관은 "백신 접종을 거부한 교사들 때문에 아이를 등교시킬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있다"며 "검토 결과 교육 부문뿐만 아니라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5월 초 3500명에서 급증해 7월 13일부터 매일 1만명대, 8월 5일부터는 2만명대까지 넘었다. 8월 26일 2만4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해 이달 3일부터는 1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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