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 3분기 집계 발표
애플, 3분기 782만대 PC류 제품 출하

3분기 PC시장 성장폭 둔화…애플은 14.4% 고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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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애플이 3분기 PC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등 노트북군과 아이맥 등 데스크톱 PC를 합친 결과다.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은 3분기 동안 약 782만대의 맥 시리즈를 출하해 전년 동기 대비 14.4%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점유율 기준으로는 9.3%로 레노보, HP, 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델(26.7%)에 이어 애플이 14.4%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HP는 5.7% 하락했으며 레노보도 2.5% 성장에 그쳤다. 전체 평균 성장률 4.9%보다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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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날리스는 보고서에서 "PC 시장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시대 붐이 끝날 수 있다"고 짚었다. 글로벌 PC 시장은 3분기에 5% 성장해 총 8410만 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이전 5분기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인 것과 대조된다.

카날리스는 "글로벌 공급망과 물류 네트워크의 중단은 PC 시장의 빠른 성장을 가로막는 주요 억제제"라며 "팬데믹이 시작된 지 1년 이상이 지난 지금 제조업은 폐쇄 요인이나 제한 등으로 계속 방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운임 가격과 지연 시간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운송이 둔화된 것도 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어 "PC 공급 부족은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과 유통을 다양화하고 주문 가시성을 높여 격변기에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공급업체만 폭풍우를 피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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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애플은 자체 애플 실리콘칩을 기반으로 한 맥북 프로를 비롯해 새 맥 모델들을 연내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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