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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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당내 경선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약점이 많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일 홍 의원은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의) 공격 포인트가 한두 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장모 의혹, 부인 주가 조작 의혹, 거기다가 본인의 고발 사주 의혹도 있다"라며 "아버지의 대장동 부동산 연루 의혹도 있어서 그것만 하더라도 선거를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홍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대장동 비리의 주범으로 보는데 지금 (윤석열 후보 때문에) 거꾸로 되물리고 있다"라며 "대선은 본인과 직접 연결된 게 아니더라도 망칠 수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또 "지금 윤 전 총장은 온갖 게 다 얽혀 있는데 지금 대선을 돌파할 수 있다고 보느냐"라며 "나는 안 된다고 본다"라고 진단했다.


또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하여 "이 지사가 지금 대장동 사건을 1997년 DJ비자금 사건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장동과 DJ비자금 사건은 다른 문제다"라며 "DJ비자금 문제는 군사 정권으로부터 탄압당한 야당의 정치 자금 문제로 DJ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DJ가 필요해서 준 것이었다", "그러나 대장동 의혹에는 피해자가 너무 많다. 숨길 수 있는 사건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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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자신의 강점에 대한 질문에는 "흠이 없어 저쪽(민주당)에서 공격할 소재가 없다"라며 "국정 경험이 풍부해 정권 교체 이후 180석의 민주당을 상대할 수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치력과 강단이 있는 사람이 나라를 끌고 가야 한다. 안 그러면 허수아비 대통령이 된다"라며 "그런 걸 감안하면 내가 제일 낫다"라고 강조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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