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광주에서는 외국인과 건설현장 노동자, 어린이집 종사자 등 기 확진자 접촉 관련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광주지역에서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5043~5060번으로 분류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 2명,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1명, 기 확진자관련 4명, 전남·광명 등 타시도 확진자 관련 7명, 유증상으로 조사중인 확진자 4명이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 관련 확진자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 관련 확진자는 모두 외국인으로 밀접촉자 검사와 직업소개소 행정명령을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기 확진자와 관련 4명은 직장동료, 가족 간 감염으로 이들 중 1명은 전날 남구 의 한 어린이집 원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검사를 받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어린이집 교사로 확인됐다.
타시도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전남 3113번과 관련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남 영암 한 건설 현장에서 함께 일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파악했다.
한편 유증상 검사로 확진판정을 받은 4명에 방역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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