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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5억원 ‘민지대전’…"누가 더 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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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서 자존심 격돌, '상금 2위' 장하나 우승 경쟁, 리디아 고와 노예림 'LPGA 멤버' 가세

‘국내 넘버 1’ 박민지(왼쪽)와 ‘에비앙 챔프’ 이민지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국내 넘버 1’ 박민지(왼쪽)와 ‘에비앙 챔프’ 이민지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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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민지대전’.


‘국내 넘버 1’ 박민지(23·NH투자증권)와 ‘에비앙 챔프’ 이민지(호주)의 자존심 격돌이다. 3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골프장(파71·648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격전지다. 지난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인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Ladies Asian Tour) 시리즈다. 디펜딩챔프는 안나린(25·문영그룹)이다.

박민지와 이민지가 힘겨루기를 하는 것은 2019년 이벤트 대회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이후 22개월 만이다. 박민지는 이번 시즌 KLPGA투어를 호령하고 있는 최강자다.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무려 6승을 쓸어 담았다. 다승은 물론 상금(13억3331만원)과 대상 포인트(556점) 1위, 평균타수(69.98타)와 ‘톱 10’ 피니시율(61.11%)은 2위다.


최근 2개 대회에서도 공동 6위, 공동 4위에 올랐다. 그린적중률 3위(78.47%)의 ‘송곳 아이언 샷’과 평균 퍼팅 9위(29.88개)의 ‘짠물퍼팅’이 동력이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2억7000만원, 우승 시 KLPGA투어 최초 단일 시즌 상금 16억원을 돌파한다. 다만 2주 전 OK저축은행 박세리인비테이셔널에 앞서 연습라운드 도중 허리를 삐끗해 출전을 포기했다. 부상과 경기력 회복이 우승의 관건이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는 이민지는 세계랭킹 9위다.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퀸’에 등극하는 등 통산 6승을 수확했다. 올해 상금 3위(133만8709달러), 올해의 선수 5위(96점)다.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 5’에 진입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뒤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상금 2위’ 장하나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상금 2위’ 장하나가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에서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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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챔프이자 ‘상금 2위’ 장하나(29·비씨카드)가 강력한 우승후보다. ‘2승 챔프’ 이소미(22·SBI), ‘상금 3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엘크루 챔프’ 유해란(20·SK네트웍스)이 ‘안방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세계랭킹 6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 등 LPGA투어 멤버가 가세했다. 태국 상금 2위 쉬란 산티위왓타나퐁 등 태국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0명이 국내 문을 두드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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