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 성과공유 콘퍼런스서 홍남기 "협력국 압축발전 최대한 지원"
기재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성과 홍보
노벨경제학상 마이클 크레이머 교수 기조연설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한국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제도를 통해 협력국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더 짧은 기간 내 압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가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한 '2021 KSP 성과공유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KSP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정책자문 사업이다.
홍 부총리는 KSP가 나아갈 방향으로 소프트 파워(soft power),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시너지(synergy) 등의 '3S'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KSP 자문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년간 축적해온 한국의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자문보고서, 즉 모듈화를 개발해 보급하겠다"면서 "방한 연수 등 인적 네트워킹을 강화해 노하우 전수 노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KSP 자문의 중장기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규모·다년도 KSP 프로그램인 'KSP-플러스'를 신설해 초기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구체적 사업계획 작성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또 "협력수요가 높은 보건·그린·디지털 등 자문 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협력국 사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긴급요청사업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국제기구의 공동컨설팅사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녹색·디지털 경제 시대의 지식공유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오는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KD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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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는 한 해 동안 시행한 KSP 사업의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더 나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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