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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개 스타트업 참여한 글로벌 축제…온·오프라인서 4만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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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 2021’
3일 동안 온·오프라인 통해 4만1272명 참여
VC 등과 '밋업' 2000여건 진행…443억 투자 유치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창업정책 라운드테이블.' 스타트업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서울창업허브]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글로벌 창업정책 라운드테이블.' 스타트업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해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제공 = 서울창업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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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서울시 등이 주최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트라이에브리싱 2021’에 4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에 443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18일 서울창업허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온·오프라인을 통해 열린 트라이에브리싱에는 총 4만1272명이 참여했다. 또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15개국 스타트업 약 500곳이 VC 등과 밋업(Meet-up) 등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스타트업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위해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 마련된 ‘트라이에브리싱 2021’ 행사장. [사진 = 이준형 기자]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 마련된 ‘트라이에브리싱 2021’ 행사장. [사진 =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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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등의 투자도 활발히 이뤄졌다. 서울창업허브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유치한 투자금은 총 443억원이다. 스타트업들이 올 초부터 VC 등과 약 2000건에 이르는 밋업을 진행한 결과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다.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된 논의도 진행됐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정책 라운드테이블’이 대표적이다. 이 행사에는 인도, 베트남, 영국, 캐나다 등 6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국 스타트업의 성과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7일에는 팀 황 피스컬노트 대표, 안익진 몰로코 대표 등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 사례를 발표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가상현실(VR) 스타트업 '비주얼라이트' 관계자가 트라이에리싱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회사 VR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이준형 기자]

가상현실(VR) 스타트업 '비주얼라이트' 관계자가 트라이에리싱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회사 VR 콘텐츠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이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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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도 이어졌다. 실제 글로벌 가전기업 하이얼(Haier)을 비롯해 빙그레, OB맥주, 에스오일, 교원 등 7개 대기업이 투자·기술교류를 위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밋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빙그레는 무인판매기 스타트업 ‘도시공유플랫폼’과 가축 헬스케어 스타트업 ‘축산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의 협력 파트너로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사업화 자금과 서울창업허브 입주 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이태훈 서울창업허브 본부장은 “트라이에브리싱은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업은 물론 여러 VC와 대기업 등이 참여한 글로벌 혁신기업 축제”라며 “창업 생태계에 역동성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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