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8·23일 축산환경·소독의 날…집중소독
"귀성객 축산농가 방문 자제, 농가 모임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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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추석 연휴 귀성·귀경과 여행 등으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전망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방역에도 비상이 걸려 정부가 방역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추석 방역대책 홍보와 전국 일제소독 방역을 강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SF는 지난달 고성·인제·홍천지역 돼지 사육농가에서 3건이 발생했다. 멧돼지 ASF는 6~8월에만 164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하는 등 추석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올해 상반기 유럽과 아시아 발생 건수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배, 3.1배 증가하고 바이러스 유형도 다양해지면서 겨울철 국내 유입에 대비한 방역이 시급하다.


농식품부는 귀성객 대상으로 축산농가 방문 자제, 벌초·성묘 후 농장 출입 금지, 가축전염병 발생지역 출입 금지 등 기본 방역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축산종사자에게도 차량·사람 출입 통제, 축사 내외부·장비 소독,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축산 환경·소독의 날은 추석 연휴 전후인 18일과 23일로 지정해 청소·소독을 실시한다.

돼지·가금 등 축산농가 약 20만호와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시설 약 5700개는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청소·소독하고 축산차량(약 6000대)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철·소독하면 된다.


지자체와 검역본부는 축산시설 소독 실시 이행여부를 확인·점검한다.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과 주요 도로, 돼지 사육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은 동원 가능한 방역차량을 최대한 투입해 집중소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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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ASF, 고병원성 AI 모두가 위험한 상황"이라며 "축산농가는 기본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귀성객들도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묘 후 농장 출입금지" 추석연휴 가축방역 강화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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