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덕남동에 2000평 규모 '가족 힐링촌' 조성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 덕남동에 자연생태 체험장과 캠핑장을 갖춘 대규모 가족 힐링촌이 들어선다.
남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에 선정돼 내년 연말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덕남동 일원에 6611㎡(2000평) 규모의 가족 힐링촌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은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공간을 매력 있는 휴양공간으로 조성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발제한구역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복지 및 소득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특히 김 청장은 관내 면적의 상당수가 그린벨트인 점을 주목,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매진해 지난 2019년 대골제 수변공간을 시작으로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향등제 건강누리길 조성까지 환경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의 4번째 결실인 덕남마을 가족 힐링촌 조성사업은 이 일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사람과 환경, 테마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먼저 가족 힐링촌 출입구에는 샤워장과 취사장, 화장실을 비롯해 야외쉼터가 조성되며, 부대시설 인근에는 주차공간과 캠핑장 데크를 갖춘 제1캠핑구역이 만들어 질 계획이다.
제1캠핑구역을 지나고 난 뒤에는 나무 숲길을 따라 주차공간과 야영장, 산책로가 조성된 제2캠핑구역이 들어서며, 제2캠핑구역 뒤편에는 수목원과 자연생태 체험장, 야외쉼터 등 생태체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덕남마을 가족 힐링촌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을 구성할 방침이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가족 힐링촌 내 재투자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덕남마을 가족 힐링촌은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차량 소음은 물론이고 인적조차 드물어 자연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장소이다"며 "이곳에 광주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가족 휴양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확 늙는 나이 따로 있었다…"어쩐지 체력·근력 쭉...
한편 남구는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 오는 2022년까지 덕남마을에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마을 진입로 확장 등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