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부터 인센티브 등 활성화 유도

상반기 은행권 관계형금융 실적 11.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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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호 기자]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관계형금융 잔액이 11조2000억원 기록했다. 은행들의 적극적인 취급 노력에 힘입어 전년 말(10조3000억원) 대비 8.5%(9000억원)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관계형 금액 잔액은 중소법인대출 9조2000억원과 개인사업자 대출 2조원을 더해 총 11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1.9%)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도·소매업(30.7%), 서비스업(10.6%), 음식·숙박업(6.7%)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 대출금리(잔액기준)는 2.66%로 전년말(2.71%)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법인·개인사업자에게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자금을 지속 공급해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담보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중소기업·자영업자의 자금조달 애로 해소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관계형금융 잔액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은행의 전체 중소기업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7%로 아직 낮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제도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하반기부터 취급대상 확대와 취급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으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관계형금융 취급대상 개인사업자의 업력 기준을 현행 ‘3년 이상’에서 ‘1년 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또 업종(부동산업 이외)·업력(1년 이상) 등 관계형금융 취급 요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은행별 기준을 정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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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우수은행 포상시(연말), 관계형금융 지원실적 및 우대제도 평가 배점 상향 조정 등도 함께 추진한다.


김진호 기자 rpl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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