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갤럽 신뢰하지 않아…내 이름 제외해달라"
[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한국갤럽 측을 향해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제외해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
홍 의원은 오늘(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나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한국갤럽이) 미국 정통 갤럽의 한국 지사도 아니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때 터무니없이 저와 당(국민의힘)의 지지율을 낮게 조사해 국민 여론 형성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최근 여론조사도 (당시와) 똑같은 경향성을 보이고 있다"며 "더 이상 이를 묵과하기 어려워 제 성명권을 사용하지 말라고 공문도 보내고 수차례 공개 경고를 했으나 계속 그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한국갤럽은 차기 대선까지 여론조사에서 본인을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018년 자유한국당 대표 시절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비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월과 7월에도 한국갤럽 측에 자신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연차 내고 프로필에 '파업', "삼성 망한 듯"… 내...
한편 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직전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6%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위로 24%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9%를 기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