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언론, 목격자 인용 사상자 다수 발생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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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공항 밖에서 26일(현지시간) 큰 폭발이 발생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폭발이 공항 애비 게이트에서 발생했으며 사상자 규모는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폭발이 수천 명의 군중 사이에서 발생했으며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는 자살 폭탄에 의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는 31일 미국의 민간인 대피와 철군 완료 시한을 앞두고 제기됐던 공항 주변 자살 폭탄 테러 가능성이 현실로 벌어졌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카불 공항에는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이후 해외로 대피하려는 수천 명의 아프간 현지인이 모여있다. 이번 폭발로 인해 미국의 철수 작전도 영향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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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하루 전 1500명 명의 미국인이 아프간에 남아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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