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민의힘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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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이 제기되자 무리한 조사 결과라고 주장하며 사퇴 선언을 한 윤희숙 의원에게 "돌아오라"고 사퇴를 만류했다.


유승민 대선캠프의 대변인인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희숙 의원의 아버지가 했다는 것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에 따른 농지 임대인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것은 부재지주가 늘어나는 우리 현실에서 농지를 유지하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제도"라며 "이것을 문제 삼는 것은 마치 대리운전 시켰는데 음주운전으로 고발한 격이다"라고 윤 의원을 두둔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 친구 희숙이가 '나는 임차인이다' 연설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무리한 조사 결과 발표가 있었을까"라며 "권력의 간악함을 뼈저리게 느낀다"라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전수조사에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제기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 및 대선 불출마 기자회견을 한 뒤 인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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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국민의힘 의원 12명의 부동산 관련 불법 의혹을 발표했다. 윤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명단에 포함되었다. 당 지도부는 의원 본인의 문제가 아니고 또 소명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윤 의원 건은 문제 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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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 국민들께 돌려드리겠다. 이 시간부로 대선후보 경선을 향한 여정을 멈추겠다"라고 의원직과 대선 경선 후보직 모두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슬기 인턴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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