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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법인 수익성 개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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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 명령 풀리면서 공장 가동 본격화
하나금융투자 "일진머티리얼즈 목표주가 기존 8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클릭 e종목]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법인 수익성 개선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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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말레이시아에서의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성장세가 뚜렷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 명령이 풀리면서 말레이시아 지역 공장 가동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사의 수요 확대는 낙수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하나금융투자는 일진머티리얼즈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7만6700원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목표주가 상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엔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말레이시아의 이동제한 명령 때문에 배터리 부문의 분기 매출이 700억원 초중반대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동제한이 풀리면서 올 초부터는 말레이시아 2번째 라인 가동이 본격화됐다. 이에 일진머티리얼즈 배터리 부문의 올 1, 2분기 매출은 각각 900억원, 1012억원으로 증가했다.


2분기 순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9%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지만 수익성 훼손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구리 가격 상승이 판가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은 증가했지만 기존 계약상 이익은 절대값으로 묶여있기 때문에 순이익률이 하락한 것”이라며 “향후 구리 가격 상승 시 이익률 하락은 발생하더라도 예상 이익 규모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향후 주요 고객사의 수요 확대와 더불어 낙수효과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 LGES 등 주요 고객사들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연일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투자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올해 매출을 전년 대비 28% 늘어난 6829억원, 내년은 같은 기간 43% 증가한 9742억원으로 관측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66%, 47% 늘어난 838억원, 12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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