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에나 회복
동남아 코로나 확산으로 반도체 조달 문제 확산
도요타 9월 생산 40% 감축
포드 F-150 픽업 생산 축소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올해 전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최대 710만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반도체 공급 차질은 내년까지도 자동차 업계의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조사업체 IHS 마킷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반도체 부족 현상이 2022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며 내년 하반기에나 완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IHS는 반도체 공급 차질로 인한 올해 차량 생산 감소 물량이 630만~71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IHS는 3분기에만 최대 210만대의 차량 생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공급 문제를 거론하면서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공급 문제를 거론하면서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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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은 도요타가 하루 전 발표한 9월 전세계 차량 생산 40% 감축 조치를 더할 경우 차량 공급 차질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마크 펄소프 IHS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후공정 및 테스트가 주로 이뤄지는 말레이시아의 코로나19 상황이 상황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지역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가 지역내에 위치한 반도체 관련 공장 폐쇄로 이어지며 공급망을 또다시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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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도 하루 전 말레이시아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반도체 공급이 부족해졌다면서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소재 F-150 픽업트럭 생산 축소를 발표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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